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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20일) 오후 방한해 첫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시찰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10분쯤 반도체 공장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정문에서 대기 중이던 윤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두 정상은 약 20초간 손을 잡고 대화한 뒤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화 과정에서 윤 대통령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기도 했고, 윤 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 등에 손을 살짝 얹었습니다.
두 정상은 이후 공장 시찰을 시작했는데, 잠시 뒤 반도체 협력을 주제로 공동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의 오늘 삼성 반도체 공장 방문은 경제 안보에 대한 협력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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