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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특징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바이오로직스, 유방암 치료제 유럽의약품청 부정적 의견 통보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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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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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유방암 치료제가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으로부터 부정적 의견을 통보받았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전날보다 27.98%(5400원) 내린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27.08%(1920원) 하락한 5170원에 거래 중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날 ‘HD201’(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부정적 의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HD201은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에 대한 치료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측은 유럽의약품청에 HD201에 대한 품목허가 재심사를 신청할 예정이고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5년 7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HD201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HD201 개발 과정 중 제조와 관련된 공정 개발과 품질 관련 분야를 담당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에 소재한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로 지난해 2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투데이/유하영 기자 (ha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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