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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저가매수 세력에 3만 달러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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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비트코인, 저가매수 세력에 3만 달러대 회복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7시 35분 기준으로 3만1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3.46% 오른 수준이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13% 올랐다.

여기엔 저가 매수 세력이 유입된 영향이 컸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1차 저항선을 3만5000달러로 보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테라 사태 이후 상대적으로 안전한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더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향후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1억원 이상 보유자 10만명

국내에서 가상자산(가상화폐)을 1억원 이상 보유한 이용자는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1000만원 이상 가상자산 보유자는 82만명이었고, 70% 이상이 100만원 이하였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시장 현황 파악을 위해 29개 사업자에 대한 실태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원화 마켓과 코인 마켓 등 국내 가상자산 전체 거래소의 실제 이용자는 558만명이었다. 실제 이용자는 단일 투자자가 복수의 거래소에 등록된 경우 중복해서 계산하지 않고 1명으로 집계한 것을 의미한다.

이 중 1억원 이상 보유자는 9만4000명으로 전체의 1.7%였고,10억원 이상 보유자는 4000명(0.1%)이었다.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보유자는 73만명으로 전체의 13%에 달했고,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보유자는 163만명, 100만원 이하 보유자는 276만명으로 각각 전체의 29%와 49%를 차지했다.이용자의 56%(313만명)가 100만원 이하를 보유했다.

◆ 쉐보레, 초대형 SUV '타호' 한정판 NFT 10종 공개

GM(제너럴모터스)의 쉐보레 브랜드가 초대형 SUV ‘타호’의 NFT(대체 불가 토큰) 작품 10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타호 NFT는 고객에게 ‘나만의 타호’를 소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제작했다. 작품에 참여한 최환욱 작가는 섬세하고 정교한 묘사로, 이천성 작가는 개성적인 표현으로 타호를 재해석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유 가치를 지닌 대상을 디지털 토큰화 시킨 것을 말한다. 희소성과 안전성이 주된 특징이며,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 작가는 ‘Legacy’, ‘Discover’, ‘Meteor’, ‘Vision’, ‘Masterpiece’ 등 총 5가지 작품을 선보였다. 대표작인 Legacy는 1935년부터 시작한 타호의 역사를 현세대 타호와 비교하고 있다. 물에 비친듯한 구도로 표현해 타호의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했다.

이 작가는 역동적이고 거대한 타호의 모습을 특유의 작업 방식으로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작품은 ‘Castle’, ‘Mastery’, ‘Space’, ‘Giant’, ‘Gemstone’ 등 총 5가지며, 대표작인 Castle은 타호의 응축된 힘을 증기기관처럼 힘있게 움직이는 구조물로 형상화했다.

쉐보레는 ‘타호 NFT아트가 되다’ 이벤트를 이날부터 6월3일까지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면 두 작가가 재해석한 타호 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퀴즈를 푼 뒤, 10종의 타호 NFT 아트 중 원하는 한 가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 위메이드, 베트남 블록체인 시장 공략

위메이드가 '베트남 블록체인 컨퍼런스 2022'에 참가해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VBA), 베리체인스(Verichains)와 3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출범한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는 베트남 내무부의 허가를 받은 블록체인 산업 협회로, 베트남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 R&D에 힘쓸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업 베리체인스는 매달 4~50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게임 프로젝트에는 P2E(Play to Earn) 컨설팅도 제공한다. '엑시 인피니티', '세탄 아레나'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프로젝트들이 베리체인스의 오랜 고객이다. 설립자 탄 응우옌 대표는 블록체인 협회의 이사를 맡고 있다.

위메이드는 MOU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 발굴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 및 정부와 협업할 발판을 마련하고, 베트남 정부와 산업 협회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려는 계획이다.
한영훈·강일용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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