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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테라'가 골프용품으로 변신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골프 브랜드 '어뉴'가 협업한 골프용품 6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테라가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어뉴는 기존 골프 브랜드와는 달리 밝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20~30대에게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다.
테라 골프용품은 스탠드백과 골프장갑, 버킷햇, 아이스백, 앵클삭스, 원샷잔으로 구성됐다. 테라를 상징하는 녹색 컬러와 어뉴 골프의 스트리트 감성이 잘 어우러져 있다. 테라 녹색 삼각형에 A와 W를 조합한 어뉴 로고가 얹혀져 시선을 끈다. 하이트진로는 19일부터 두껍상회와 어뉴 공식 홈페이지, 세컨도어, 무신사에서 테라 골프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각 시즌별 테라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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