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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초여름 날씨에…롯데하이마트, 냉방가전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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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고객들이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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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서큘레이터 등 냉방가전을 미리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18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에어컨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다. 설치가 편리한 창문형 에어컨은 65%, 냉방 효율을 높여주는 서큘레이터는 15%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에어컨 미리 구매 트렌드에 맞춰 한 달 앞당겨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42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최대 96만 캐시백, 고급 캠핑카 증정, 해외여행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총 2억원 상당 ‘여름 휴가비 쏜다!’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 7월까지 전국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롯데하이마트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대 스타리아 캠핑카(1명), 유럽 여행권(2명), 하와이 여행권(3명), 동남아 여행권(4명), 여행상품권 1백만원권(10명), 특급 호텔 숙박권(180명) 등 총 2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5월에도 일부 지역은 이미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냉방가전을 미리 구매하는 분위기”라며 “에어컨은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구매해야 설치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덜 수 있어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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