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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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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 원고 직접 퇴고하는 윤 대통령[포토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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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를 퇴고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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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연설 원고를 직접 퇴고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요 부처 장관, 국민의힘 의원 100여명 등과 함께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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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오전 서울역에서 KTX 특별열차에 오르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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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연설문을 직접 쓰고 고치는 건 윤 대통령의 원칙이자 습관이다. 그는 지난해 6월 정치 참여 선언을 할 때나 같은 해 11월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됐을 때, 그리고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유'가 35번 등장한 취임사를 직접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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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오전 KTX 특별열차에 올라 국민의힘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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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오전 광주행 KTX 특별열차에 올라 기념사를 살피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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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관계자들은 기념식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다. 보수정권인 윤석열 정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으로 부르기로 한 것은 새 정부 출범 후 5월마다 불거지던 논란을 종식하고 국민 통합의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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