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7일 신광면 벼 재배단지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벼를 직파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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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는 17일 신광면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시범사업 대상자 및 신기술 관심 농가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직파 재배 기술 교육,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드론으로 벼 직파 재배를 할 경우 기존 기계 이앙 대비 생산비와 노력을 80%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파종 뿐만 아니라 시비,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농작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제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직파 재배를 할 경우 논물 관리와 잡초 방제가 성패를 좌우하는데, 정밀한 균평작업을 통해 입모율을 높이고 적절한 제초작업 등으로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며 "다양한 농작업에 쓰임새가 많고 노동력 절감이 탁월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드론 활용과 농업 발전을 위한 신기술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신광면 일원 10ha 면적에 드론 직파 시범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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