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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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 인프라의 확장으로 이어진다면 러시아의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옛 소련권 군사·안보협력체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정상회의에 참석해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대해 얘기하자면, 러시아는 이들 국가와 문제가 없다”면서 “이 국가들의 나토 가입을 통한 나토 확장이 러시아에 직접적인 위협을 조성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국가 영토로의 나토 군사 인프라 확대는 당연히 우리의 대응 반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나토가 본질적으로 한 나라의 대외정책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복잡한 안보 분야 국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도 말했다.
CSTO는 지난 2002년 옛 소련에 속했던 러시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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