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차환 목적 MLF 유동성 18조8450억원 공급
"금리 2.85% 유지로 20일 LPR 동결 예고"
"금리 2.85% 유지로 20일 LPR 동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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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6일 경기회복 추이와 그간 내외 금리차,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코로나19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7거래일 만에 소폭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871위안으로 지난 13일 1달러=6.7898위안 대비 0.0027위안, 0.04% 올렸다.
기준치는 13일까지 엿새 연속 속락하면서 2020년 9월 이래 1년7개월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2444위안으로 주말 5.2886위안보다 0.0442위안, 0.84% 올랐다.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기준치는 그간 7거래일째 내리면서 3월 하순 이래 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후 9시57분(한국시간 10시57분) 시점에 1달러=6.7820~6.7831위안, 100엔=5.2535~5.2549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3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7900위안, 100엔=5.2675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0603위안, 1홍콩달러=0.86461위안, 1영국 파운드=8.3179위안, 1스위스 프랑=6.7679위안, 1호주달러=4.7137위안, 1싱가포르 달러=4.8721위안, 1위안=188.4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8842억원 2.1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또한 인민은행은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조작으로 1년물 자금 1000억 위안(금리 2.85%)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으로 유동성 순주입액은 1000억 위안이다.
다만 17일 1년물 MLF 1000억 위안의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이날 MLF는 사실상 차환 성격이 강하다.
인민은행은 MLF 금리를 2.85%로 유지하면서 오는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최우량 대출금리(LPR)을 1년물 3.70%, 5년물 4.60%로 동결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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