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발생 관련 북한 공식 보고 못 받아

세계보건기구 WHO가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살바도르 평양사무소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보도한 코로나19 확진 사례에 대해 북한 보건성으로부터 아직 공식적인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살바도로 소장은 그러나 "WHO는 국가 국제보건규정 담당자와 다른 보건성 당국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살바도로 소장은 대북 지원 문제에 대해 "코백스를 통해 북한에 지원할 수 있는 백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북한 당국과 협력을 지속하고 이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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