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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용인시, 단국대·강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운영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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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3억1500만원 지원…청년 특화 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뉴스1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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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모에 선정된 단국대·강남대에 5년 동안 3억1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용인시는 12일 단국대, 강남대와 서면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단국대에는 4500만원, 강남대에는 18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들 대학은 재학생 및 졸업 후 2년 이내의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생이나 지역 청년들에게 종합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유형은 거점형과 소형으로 나뉘는데 단국대는 거점형, 강남대는 소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단국대는 앞으로 5년간 매해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비 4억5000만원에 경기도와 시가 각각 4500만원씩을 더해 총 5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대학이 2억1000만원을 자부담한다.

강남대는 앞으로 5년간 매해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비 2억원을 포함, 도와 시로부터 각각 1800만원씩 총 2억3600만원을 지원받고 대학이 6400만원을 자부담한다.

매년 고용노동부의 성과평가를 거쳐 다음 연도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성과가 우수할 경우엔 최대 6년까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국대와 강남대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 기능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들이 적성과 특기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이들 두 대학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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