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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모스·메밀꽃 단지로 알려진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들판에 1억 송이의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려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하동군과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은 꽃양귀비가 만개한 13∼22일 열흘간 일반에 공개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곳에 심은 1억 송이 꽃양귀비 작황은 올해 큰 일교차로 꽃에 생기가 넘쳐 꽃양귀비 특유의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꽃단지에는 빨강과 분홍의 꽃양귀비뿐 아니라 노란 유채, 자색의 보라유채, 하얀 안개꽃 등 5색 꽃밭도 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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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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