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권성동 "박 의장, 총리 임명동의안 본회의 직권상정 해달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 해달라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의장에게 정식으로 요청드린다. 더는 지체할 수 없다. 당장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소집해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 합의가 안 된다면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해달라"며 "박 의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 10일 출범했지만 한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 합의가 불발되자 박 의장에게 직접 인준 안건을 상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본회의 일정에 미온적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인준 표결로 협치 의지를 보여달라"며 "더 이상의 국정 발목잡기는 민주당에 독이 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당정이 합의한 '33조 원+α'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 "민주당은 추경안에 최대한 협조하고 빠르게 심사하겠다고 했다"면서 "5월 안에 추경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도록 우리 상임위원장 및 간사는 추경안이 제출되는 대로 야당과 신속히 협의해 상임위 일정을 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난 정권으로부터 1천조 원 규모의 국가 부채를 넘겨받은 만큼 국가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경 재원은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로 충당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