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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무차별 폭행 방관한 수십 명…결국 고통 속에 숨진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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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아침 한 40대 남성이 길 가던 노인을 마구 폭행하고, 길가 경계석을 던져 숨지게 했습니다. 남성이 가버린 뒤에 피해 노인은 그대로 길가에 쓰러져 있었는데,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지나쳐간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신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 50분, 서울 구로구의 한 골목.

한 남성이 지나가던 노인을 향해 뭐라고 외치듯 하더니 다리를 걸어 넘어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