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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초등학교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50대 A씨가 구속됐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진주 모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점심을 먹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 침입해 서랍에 있던 현금 3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경남과 경북, 전남, 광주 등 4개 시·도 초등학교에서 같은 수법으로 모두 25회에 걸쳐 현금 4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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