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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코로나19 대책 우려로 속락 개장했다가 정책 기대감에 일부 매수가 유입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6일 대비 2.58 포인트, 0.09% 소폭 반등한 3004.14로 폐장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44.25 포인트, 0.41% 내려간 1만765.6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16.90 포인트, 0.75% 떨어진 2228.07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50개 기술주로 이뤄진 지수는 0.47% 올랐다.
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행동규제를 계속하는 것이 경기둔화 우려를 키우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해관총서(관세청격)가 발표한 4월 무역통계에서 중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대폭 감속해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을 불렀다.
하지만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고용유지를 우선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에 정책을 기대하는 매수가 들어왔다.
석유주와 보험주, 통신주가 상승했다. 화학주와 제지주, 방산 관련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양조주와 석탄주, 자동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은행주와 연료전지 관련주, 반도체주도 하락했다.
소매 유통주와 전기주 역시 내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999억8300만 위안(약 56조4538억원), 선전 증시는 3714억11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합쳐 6713억 위안으로 2021년 4월 중순 이래 저수준이다.
한편 홍콩 증시는 부처님 오신날 휴일로 휴장했으며 10일 거래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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