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현지 시간 4일 유럽의회에서 "6개월 내에 러시아 원유 공급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러시아 정유 제품 공급은 올해 말까지 점차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는 모든 러시아 석유에 대한 완전한 수입 금지가 될 것"이라며 질서 있는 금수 제재를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최대 은행 스베르방크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차단하고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도 제재 대상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U 집행위의 이번 제안이 발효되기 위해서는 27개 회원국 전체 승인이 필요합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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