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검사·감시 촉구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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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비상모드를 해제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대유행의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우리는 팬데믹 비상 모드에서 보다 지속 가능한 상황을 위해 백신 접종, 검사, 감시 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고 있다.우리는 백신 접종과 강화 그리고 집중 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EU간 긴밀한 협력을 조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경계심을 유지해야한다. 새로운 변이는 '만일'이 아닌 '언제' 발생하는가에 대한 문제"이라면서 "즉흥적 대응은 옵션이 아니다. 경계와 준비는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AFP통신은 광범위한 백신 접종과 델타보다 경미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입원율과 사망률이 급감하고 있다면서 현재 EU 국가에서는 코로나19 규제가 대부분 완화되거나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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