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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러, 일본에 잇단 경고…"미일 훈련 확대하면 보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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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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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핵항모 링컨호, 동해서 日자위대와 연합훈련…대북 경고차원

아시아 지역에서 서방의 대러 제재에 가장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일본에게 러시아가 '보복'을 언급했습니다.

이고르 마르굴르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차관이 미일 해군 연합훈련의 규모를 확대하면 보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진행되는 미일 해상 훈련 때문에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러시아 안보가 위협 받는다는 주장입니다.

그는 "외교적 채널을 통해 일본에 직접적으로 경고했고, 훈련을 확대하면 러시아가 보복 조치를 할 것이라는 점을 일본이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일본이 미국과 함께 항공모함을 동원한 해상 연합훈련을 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러시아는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 열도의 전면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사진=미 7함대 제공,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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