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기 사무총장에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매체인 스푸트니크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미초타키스 총리가 나토의 열렬한 지지자라는 점을 미국에 보여주고 싶어한다는 총리 측근의 전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특히 그리스가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미국에 주요 기지 제공, 러시아 외교관 12명 추방과 같은 결정을 한 데에는 이러한 배경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울러 통신은 미초타키스 총리와 현재 나토를 이끄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퇴임 시기가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미초타키스 총리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임기는 각각 내년 10월, 내년 9월까지다.
나토 사무총장은 회원국의 총의로 통상 유럽 출신 가운데서 선출한다.
임기는 4년이며 협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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