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이재용 신동빈 사면해 달라"…경제5단체, 청와대 법무부에 청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다음달 8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경제계가 25일 재계 안팎에서 거론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일부 기업인에 대한 사면복권을 청원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25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면청원 대상자 명단에는 이재용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면청원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대한상의는 사면청원 대상자는 기업의 신청을 받았고, 이미 형기를 마쳤거나 형기의 대부분을 채워 가석방 상태인 기업인,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기업인을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특별사면복권 조치를 통해 우리 사회가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고 보다 높은 차원의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마지막 특별사면을 할 전망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