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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만난 손석희 “청와대 마지막 밤은 어떠실 것 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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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문재인 대통령, 손석희 전 앵커. 사진lJTBC


문재인(69) 대통령의 퇴임 전 마지막 언론 인터뷰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21일 오후 JTBC 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문재인 대통령 퇴임 전 손석희 전 앵커와 마지막 인터뷰’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29초 분량의 영상에는 문 대통령과 손석희 전 앵커가 마주 앉아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영상에서 “(그동안) 과연 우리 사회가 얼마나 공정해졌나”라 말했고, 손 전 앵커는 “본인의 대통령으로서 청와대의 마지막 밤, 어떠실 것 같나”라고 질문했다.

앞서 14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과 15일 이틀간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손 전 앵커와 일대일 방식의 대담을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대담,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의 이번 대담을 통해 지난 5년을 되짚어보고,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 등을 가감 없이 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기 내 추진한 많은 일들에 대한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와 심경, 퇴임을 앞둔 소회도 담길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이 손 전 앵커를 만난 건 2017년 대선 토론 이후 5년 만이다. 일본에서 특파원으로 활동 중이던 손 전 앵커는 이번 대담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대담,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의 대담은 오는 25일과 26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이틀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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