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종료 전 마지막 언론 인터뷰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5년 만에 문 대통령과 다시 만난 손석희 JTBC 순회특파원은 “청와대 마지막 밤은 어떠실 것 같나”라고 질문했다.
JTBC는 21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9초 분량의 ‘대담-문재인의 5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진행된 인터뷰 영상에는 문 대통령과 손 특파원이 청와대 내부를 거닐면서 악수를 하고, 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그동안) 과연 우리 사회가 얼마나 공정해졌냐”고 말했다. 어떤 질문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손 특파원은 “대통령으로서의 청와대 마지막 밤은 어떠실 거 같냐”고 문 대통령에게 물었다. 이에 대한 답도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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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에서 지난 5년을 되짚어보며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 등에 대해 가감 없이 밝힐 예정”이라며 “검찰개혁과 남북정상회담, 부동산 문제, 한일관계, 여당의 대선 패배 이후 차기 정권과의 문제 등 굵직한 이슈들이 다뤄진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과 손 특파원이 만난 건 2017년 대선 토론 이후 5년 만이다. 손 특파원은 일본에서 순회특파원으로 활동 중으로, 이번 대담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방송은 JTBC에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오후 8시 50분부터 80분간 시청할 수 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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