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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경찰,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의혹' 관련 국민대 등 대학 관계자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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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의‘허위 경력 기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근 국민대 등 학교 관계자를 사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민대 학사 행정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중앙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씨가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허위 학·경력 의혹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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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와 함께 허위 이력 의혹이 불거진 다른 대학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대·한림성심대·서일대·수원여대·안양대 등에서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일해온 김 여사가 교원 지원 이력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해 11월 김 여사가 허위 이력서를 제출해 15년 동안 5개 대학교에 채용돼 시간강사·겸임교원 등 급여라는 재산적 이득을 취했다며 고발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김 여사가 허위 경력 이력서를 제출해 대학 인사담당자들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이에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렸고 돌이켜보니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고 사과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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