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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서울 꿈나무카드로 먹거리 20% 할인'…온라인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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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식 당 지원단가 최대 8400원으로 증대 효과
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들이 편의점의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 결제하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결식아동들은 온라인을 통해 먹거리를 결제한 후 원하는 시간, 원하는 편의점에서 찾아가면 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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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에서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들은 GS25편의점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결식아동들의 1식 당 단가를 최대 8400원으로 올리는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들이 편의점의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 결제하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결식아동들은 온라인을 통해 먹거리를 결제한 후 원하는 시간, 원하는 편의점에서 찾아가면 된다.

꿈나무카드의 편의점 온라인 결제 시스템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꿈나무카드 사용 아동은 핸드폰의 '서울시 꿈나무카드 잔액조회' 앱에서 'GS25 나만의냉장고'의 예약주문 기능을 통해 도시락 등 먹거리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원하는 시간과 장소(편의점)를 입력한 후 꿈나무카드를 등록·결제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시는 결식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단가를 1식 당 6000원에서 70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이번 GS25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결식아동들에게 지원되는 1식 당 단가가 최대 8400원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시스템 개발 후 빠르면 오는 6월20일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소득층 결식아동을 위한 꿈나무카드 개선사업에 함께 해준 GS리테일과 신한카드에 먼저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아동들이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보다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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