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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이 19일 테라(UST)와 루나의 개발업체인 테라폼 랩스를 공동 창업한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가장 주목받는 비트코인 시장의 큰손으로 지목했다.
UST가 이더리움에 이어 2번째로 큰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으로으로 떠오른 까닭이다. 권 CEO는 UST 가치 유지를 위해 올해에만 15억달러(약 1조8500억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UST는 시가총액이 170억달러(약 21조원)를 넘어 테더(USDT), USD코인(USDC)에 이어 스테이블코인 시총 3위에 올랐다.
권 CEO는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했다. 이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테라폼 랩스는 지난 2018년 소셜커머스 티몬 창업자인 신현성 씨와 공동 창업했다.
블룸버그는 말미에 UST가 일각에서 거대한 규모 '폰지 사기'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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