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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와 연락한다며 헤어진 여자친구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데이트폭력을 저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새벽 2시 4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같이 거주하는 남성이 흉기로 위협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 남성은 신고 여성과 다투는 과정에서 흉기를 든 채 머리카락을 자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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