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케도니아 외무부는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소환해 이들을 외교적 기피인물을 의미하는 '페르소나 논그라타'로 지정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외교 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 위반을 이유로 이 외교관들에게 닷새 안에 출국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는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보복 방침을 밝혔습니다.
북마케도니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국제사회의 대러 제재에 참여하고 있고, 지난 달 28일에도 러시아 외교관 5명의 추방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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