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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40차례 넘게 조정된 거리두기…효과 줄고 고통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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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전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환자가 처음 나온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는 방역의 상징과도 같았습니다. 영업 제한 시간과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사람 숫자가 짧게는 2주 만에 바뀌기도 했었고, 그 때문에 불편과 사회적인 혼란도 이어졌습니다. 방역을 위해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희생을 감내하자는 뜻이기도 했는데, 만약에 앞으로 코로나가 또 번지면 거리두기를 다시 꺼낼 수 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이 내용은, 박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 발생 이후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40번 넘는 거리두기 조정을 거쳤습니다.

신천지 발 1차 유행이 확산하던 2020년 3월, 유흥시설,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보름간 중단했던 게 시작이었고요,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 제한했던 강력한 거리두기는 2020년 12월 말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