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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로 김필곤 법무법인 오늘 대표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15일)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는 2021년 2월 서울 고법 부장판사로 퇴임할 때까지 30여 년간 법관으로 근무한 법률 전문가"라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박 수석은 "2018년 대전지법원장 재임 당시 대전 선관위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선거법에 대한 전문성과 식견, 선관위 업무 경험 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963년생인 김 후보자는 대구 태생으로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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