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3540위안...0.33% 절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4일 경기회복 추이와 그간 내외 금리차,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코로나19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 연속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540위안으로 전날 1달러=6.3752위안 대비 0.0212위안, 0.33% 올렸다. 지난 1일 이래 고가권에 진입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0657위안으로 전일 5.0797위안보다 0.0140위안, 0.28% 절상했다.

기준치는 7거래일째 오르면서 2015년 8월 이래 6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후 10시8분(한국시간 11시8분) 시점에 1달러=6.3643~6.3645위안, 100엔=5.0757~5.0765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3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678위안, 100엔=5.0462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6.9209위안, 1홍콩달러=0.81047위안, 1영국 파운드=8.3355위안, 1스위스 프랑=6.8022위안, 1호주달러=4.7358위안, 1싱가포르 달러=4.6701위안, 1위안=192.5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9208억원 2.1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이어서 유동성 순주입액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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