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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순직 해경 영결식…"바람, 구름, 별빛으로 날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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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 해역에서 조난된 선박 구조 작업에 나섰다가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해경 대원들의 합동 영결식이 오늘(12일) 거행됐습니다. 어제 인양된 사고 헬기의 동체는 부산으로 옮겨져 본격 사고 원인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걸음, 한 걸음, 꽃으로 장식된 영정이 천천히 영결식장으로 들어섭니다.

늘 따뜻하게 동료를 품던 베테랑 조종사 정두환 경감, 책임감 강한 최고의 정비사 차주일 경사, 팀 막내로 항상 밝았던 만능 전탐사 황현준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