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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59분 성북구 길음동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일어나 276세대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전 여파로 인근 2개 아파트 단지의 전력 공급도 일시적으로 중단돼 주민 4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벌어졌지만 모두 부상 없이 구조됐습니다.
한전은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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