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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스프링클러 작동에도…영등포 고시원 화재로 2명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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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아침 서울 영등포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고시원 방마다 설치된 간이 스프링클러가 작동됐지만 불을 끄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김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꺼먼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층 창문을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서울 영등포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6시 30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