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파트너국 합동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정의용 외교장관(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미국과 아태지역 파트너 4개국 수석대표 회동에 참석한 모습. 2022.04.08.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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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중립국인 스웨덴과 핀란드가 이르면 올해 여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타임스에 따르면 핀란드는 오는 6월에 나토 회원 가입을 신청하고, 스웨덴도 뒤를 따를 것이라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스웨덴과 핀란드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각국이 독립적으로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지난 6~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 가능성이 주된 논의 내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24일 이후 유럽내 중립국들 사이에선 중립국 지위를 버릴 때가 됐는지를 놓고 내부 논의가 한창 진행중이다.
특히 스웨덴과 핀란드의 경우 냉전 기간 동안 중립을 유지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나토에 합류하는 쪽으로 자국내 여론이 기울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라 나온 바 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대다수 핀란드인과 스웨덴인들이 나토 가입을 선호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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