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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국내 항공기 10대 중 1대는 기령 20년 초과…작년 2만2천 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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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기 10대 중 1대는 비행기 사용 연수가 20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 11개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는 총 363대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기령이 20년을 초과한 항공기는 대한항공 25대, 아시아나항공 16대, 진에어 3대, 에어인천 3대 등 4개사의 총 47대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11개 항공사의 총 운항 편수는 29만 6천39편이며, 이 가운데 기령 20년 초과 항공기의 운항 편수는 2만2천844편으로 10.9%를 차지했습니다.

국적기가 운항한 총 89개 도시 중 기령 20년 초과 항공기는 62개 도시에 투입됐고, 주로 중국, 동남아, 미국 등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기령 20년 초과 항공기에 대해서는 항공기 결함이 발생하기 전 예방 정비를 통해 회항과 지연 등이 반복되지 않도록 항공 안전 감독을 시행 중이며, 항공 안전 전담 감독관 4명을 별도로 지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기령 정보 등 국내에서 운항하는 항공운송사업자의 안전도 정보를 국토부 홈페이지에 11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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