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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재료값 감당 안 돼" 자영업자 울상…앞으로가 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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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밀가루와 식용유값이 급등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더 늘었습니다. 주요 곡물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 때문인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식량 무기화까지 시사해서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제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퇴 후 꽈배기집을 차린 김건웅 씨는 요즘 재료 값 확인하기가 겁이 납니다.

1년 전 한 통에 2만 8천 원 하던 식용유가 이달에는 5만 원으로 올랐고, 밀가루도 한 포대당 1만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