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미술의 세계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예매전쟁…다음달 8일까지 거의 매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 중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의 문화재·미술품 기증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하는 특별전을 앞두고 '예매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관람권을 판매하는 인터파크티켓의 예매 현황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기증 1주년 기념전인 '어느 수집가의 초대' 입장권은 다음달 8일까지 단 4장을 제외하고 모두 팔렸다. 주말 관람권도 매진됐으며, 금요일 티켓은 일부 회차만 남아 있다. 다음달 9일 이후 월∼목요일 관람권만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인터파크티켓에 따르면 예매자는 여성(81.8%)이 남성(18.2%)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 41%, 20대 28.4%, 40대 19.5% 순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관람권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는 개막일부터 다음 달까지 관람권만 구매할 수 있는 상태다. 지난해 7월 개막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티켓 확보 경쟁이 치열해, 관람권은 무료였으나 돈을 주고 암표를 사고 파는 현상까지 빚어졌다.

이번 전시는 유료로, 관람권은 만 25∼64세 5000원, 만 7∼24세 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만 6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유공자 등은 무료다.

천인성 기자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