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단의 개혁을 요구하며 천막에서 단식 농성을 하던 설조 스님의 모습.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해 91세인 설조 스님은 2017~18년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은처자 의혹, 학력위조 의혹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조계종단의 개혁을 요구했다. 서울 조계사 옆에 천막을 치고 41일간 단식 농성도 벌였다.
당시 설조 스님이 주장한 종단 개혁과 적폐청산 운동 등을 문제 삼아 조계종 초심호계원이 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불교계 안팎에서는 보고 있다. 설조 스님이 재심 청구를 하지 않으면서 징계는 그대로 확정됐다. 당시 개혁운동에 동참했던 지철, 강설, 석안 스님 등도 함께 제적됐다.
설조 스님이 단식 농성을 할 때 종단개혁을 요구하던 스님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설조 스님은 1994년 조계종단 개혁 당시 개혁회의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불국사 주지와 법보신문 사장 등을 지냈다.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vangogh@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