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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30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해 추가 지원책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군사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혹독한 대가를 주기 위해 이와 관련된 대화를 나눴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요청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국방을 도울 추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직접 예산 지원 형태로 5억 달러를 우크라이나 정부에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전 발발 이후 10억 달러를 포함해 지난해부터 모두 20억 달러가 넘는 지원에 나섰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위터에 통화가 한 시간 동안 이뤄졌다면서 전장과 협상 상황에 대한 평가 공유와 함께 국방 지원, 새로운 러시아 제재, 거시 금융과 인도적 지원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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