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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화마 막은 '비상소화장치'…조속한 추가 설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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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 산불 때 산림과 가까운 주택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화마를 이겨낸 집들이 있었는데, 바로 3년 전 속초·고성 산불 이후 비상 소화시설을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조재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5일 새벽 강릉에서 시작한 산불이 산을 넘어 덮친 동해시 괴란 마을.

주택 5채가 불에 타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