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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강제 연행' 지우고 '독도는 일본땅' 주장…선 넘은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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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또 역사를 자기들의 입맛대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내년부터 일선 고등학교에 쓰일 사회과 교과서를 승인했는데 군 위안부나 강제 노동 관련 표현을 삭제하거나 의미를 축소 수정했습니다.

도쿄에서 박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내년부터 일본 고등학교 2학년 이상 학생들이 쓰게 될 역사와 지리 등 사회과 교과서입니다.

정부 승인이 나기 전 한 역사 교과서에는 조선인 일본 동원에 대해 '관 알선에 의한 강제 연행이 이뤄졌다'고 쓰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