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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윌 스미스 '시상식 손찌검'에 오스카상 박탈될까…징계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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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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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놓고 손찌검을 하는 사상 초유의 난동을 부리면서 그에게 수여된 오스카상이 취소될 수도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8일 로이터 통신, CBS 뉴스 등에 따르면 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공식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스미스의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중징계를 현실화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미스는 27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내의 탈모증을 두고 농담을 했다는 이유로 시상자로 나선 크리스 록의 뺨을 후려쳤습니다.

그는 자리로 돌아온 직후 영화 '킹 리처드'로 남우주연상을 받고는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며 수상 소감을 밝혔고, 다음 날 록에게 직접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AMPAS는 "공식적으로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내규와 행동 규범, 캘리포니아주 법률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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