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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연분홍 물결' 제주 벚꽃 만발…지난해보다 7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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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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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9일) 제주와 서귀포의 벚꽃이 만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벚꽃 만발은 기상청 관측 표준목에 80%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말합니다.

앞서 지난 25일 제주기상청과 서귀포기상관측소에 있는 관측 표준목 벚꽃이 개화(한 가지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핌)했으며, 나흘 만인 오늘 만개했습니다.

올해 제주 벚꽃 만발은 지난해보다 7일 늦었습니다.

벚꽃 개화와 만발은 3월 기온과 일조시간 영향을 받습니다.

이달 들어 지난 28일까지의 평균기온을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제주는 1.1도, 서귀포는 0.9도 낮았으며 일조시간도 지난해보다 제주는 13.4시간, 서귀포는 18.1시간 짧았습니다.

한편 제주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인 제주왕벚꽃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취소됐습니다.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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