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갖고 “일본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러시아 압박에 동참했다”며 제재를 계속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C)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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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정회원 가입을 압박했다. 군사적 지원 확대도 서방세계에 요청했다.
뉴스1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스웨덴 의회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유럽 전체 안보를 위해 싸우고 있다"며 "우리는 EU의 회원이 될 자격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여러분이 그 결정에서도 우리를 지지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전쟁이 끝나면 스웨덴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나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폴란드에 이어 발트해 국가들까지 (노리고 있다)"며 "아직까지 나토는 동맹국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우리에게 1%의 탱크, 1%의 항공기를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지난 7일 우크라이나의 회원국 승인 검토에 합의한 상태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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