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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인수위, "법무부 업무보고 유예" 통보…박범계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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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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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오늘(24일) 오전으로 예정돼있던 법무부의 대통령직인수위 업무보고가 불과 1시간 전 취소된 데 대해 이렇다 할 입장 없이 말을 아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이 업무보고 일정을 묻자 "그쪽(인수위)에 알아보라. 변수가 있는 것 같다"고만 말했습니다.

취재진이 "취소됐다는 이야기가 들린다"고 묻자 아무 대답 없이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다만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에 대한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입장이 많이 다르냐는 질문에는 "크게 다르다고는 생각 안 했는데…"라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오늘 오전 9시 반으로 예정돼있던 법무부의 업무보고를 취소하고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어제 박 장관이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등 윤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재차 반대 의견을 내자 '업무보고 퇴짜'로 응수한 것입니다.

오전 11시에 예정된 대검의 업무보고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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