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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안희정 전 지사의 최근 부친상에 여권 인사들이 조문하고 조화를 보낸 것과 관련해 진짜 내가 멱살이라도 잡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닷페이스가 지난 11일 인터뷰를 진행하고 공개한 '라이브 편집본' 영상에서 "안희정 씨 조문을 간 것을 보고는 가뜩이나 몸이 아파서 힘들어 죽겠는데 진짜 이 아저씨들은 왜 이러느냐"며 일갈했습니다.
박 위원장의 인터뷰는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되기 전에 녹화됐습니다.
박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민주당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더불어만진당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거대 의석을 가진 여당인데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게 맞겠느냐는 생각으로 들어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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