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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무려 12년간 닭고기 값 · 출고량 짜고 친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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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닭고기를 가공, 판매하는 회사들이 무려 12년 동안 서로 짜고 가격과 출고량을 결정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해당 회사들에 과징금 1,700여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적발된 업체들은 하림 등 16개 회사로 육계 신선육 시장의 7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5년 작성된 이들 기업의 내부 문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