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이슈 양승태와 '사법농단'

'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코로나 양성…재판 미뤄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재판에 개입하는 등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는 오늘(16일) 오전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재판을 열었다가 양 전 대법원장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불출석해 재판 일정을 미뤘습니다.

오늘 오전 보건소에서 추가 검사를 받은 양 전 대법원장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 변호인은 "(양 전 대법원장은) 아직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한다"며 "다음 주 월요일까지 건강 상태를 지켜보고 다음 공판 기일도 미뤄야 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의 다음 공판 기일은 오는 23일입니다.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행정처장 등은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여러 재판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