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프랜드 팬미팅 ‘더 팬 라이브’에 빌리가 첫번째 게스트로 참가한다. 제공|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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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K팝스타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이 된 현재 팬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스타와 만나 소통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서 K팝 메타버스 팬미팅 ‘더 팬 라이브’(The Fan Live)를 14일 오후 8시부터 오픈한다. K팝 전용 랜드에서 전용 아바타를 사용해 K팝 스타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다.
‘더 팬 라이브’에는 K팝 기대주 빌리(Billlie)가 첫번째 게스트로 참가한다. 미스틱스토리 소속 걸그룹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는 지난 2월 미국 아이튠즈 등 글로벌 5개 지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에 빌리의 세계관을 담은 가상 K팝 전시관 ‘빌리의 K팝 게스트 하우스’ 랜드를 구축하고, 빌리 무대 코스튬 7종과 빌리 댄스 안무 모션 7종 등을 내놓는다. 팬들은 빌리와 현실보다 더 예쁜 가상공간에서 토크쇼 형식의 팬미팅과 아카펠라 공연 등 팬미팅을 즐길 수 있다.
‘빌리의 K팝 게스트 하우스’ 랜드는 빌리의 사진, 볼류매트릭 기술 기반 홀로그램으로 제작된 빌리의 조각상이 전시돼있다. 볼류매트릭 기술은 360도 전방위를 촬영해 실사처럼 입체 영상을 만드는 기술이다.
‘더 팬 라이브’ 오픈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SK텔레콤은 14일부터 한달간 ‘빌리의 K팝 게스트 하우스’ 랜드를 방문한 인증샷을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빌리 싸인 CD 및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빌리에 이어 퍼플키스, 우아가 게스트로 참석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장은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를 통해 대중들이 K팝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고 콘서트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K팝 외에도 뮤지컬·연극·영화 관람·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대중 문화 예술을 이프랜드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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